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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녹취구성] 문대통령 "10월 전국민 70% 2차접종 완료"

2021-08-15 0 Dailymotion

[녹취구성] 문대통령 "10월 전국민 70% 2차접종 완료"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제76회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선열에게서 물려받은 강인한 상생과 협력의 힘이 있기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10월 국민의 70%의 2차 접종을 완료하고,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경축사 주요 메시지,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]<br /><br />광복 76주년을 맞은 오늘, 마침내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에 도착합니다.<br /><br />홍범도 장군은 역사적인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대한 독립군 사령관이었으며, 뒷날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습니다.<br /><br />장군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위기 역시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4차 유행도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도 목표에 다가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0월이면 전 국민의 70%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이며, 목표 접종률을 더욱 높일 것입니다.<br /><br />우리는 세계 2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, 한미 백신 파트너십 등에 기반해 인류 공동의 감염병 위기극복에 앞장설 것입니다.<br /><br />지난 5일 출범한 '글로벌 백신 허브 추진위원회'가 중심이 되어 백신 원부자재 개발부터 수급까지 집중 지원하겠습니다.<br /><br />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하는데 정부가 기업과 함께 하겠습니다.<br /><br />한일 양국은,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랫동안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분업과 협력을 통한 경제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가야 할 방향입니다.<br /><br />우리 정부는 양국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 위기 등 세계가 직면한 위협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잡아야 할 역사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과 실천으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한일 양국이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며, 이웃 나라다운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게 되길 기대합니다.<br /><br />우리에게 분단은 성장과 번영의 가장 큰 걸림돌인 동시에 항구적 평화를 가로막는 강고한 장벽입니다.<br /><br />우리도 이 장벽을 걷어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비록 통일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남북이 공존하며,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'한반도 모델'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'동북아 방역·보건 협력체'는 지금 정보공유와 의료방역 물품 공동비축, 코로나 대응인력 공동 훈련 등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의 위협이 결코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진 지금 그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동아시아 생명공동체의 일원인 북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하게 제도화하는 것이야말로 남과 북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됩니다.<br /><br />특히 대한민국이,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떨쳐내고, 사실상의 섬나라에서 벗어나 대륙으로 연결될 때 누릴 수 있는 이익은 막대합니다.<br /><br />우리가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한반도 평화를 꿈꾼다면, 우리의 상상력은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를 넘나들 것입니다.<br /><br />화해와 협력의 노력을 그치지 않는다면, 강고한 장벽은 마침내 허물어지고,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새로운 희망과 번영이 시작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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